🌿 대한민국 생태·경관보전지역,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?
(2024년 12월 기준 현황 완전 정리)
안녕하세요, 오늘은 ‘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’,
바로 생태·경관보전지역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.
흔히 보호구역 하면 ‘국립공원’이나 ‘습지보호구역’을 떠올리시죠?
하지만 그 외에도 우리나라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정된
생태·경관보전지역이라는 공간이 따로 존재합니다.
자연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지역을
지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데요.
그 구체적인 현황을 2024년 12월 기준으로 살펴볼까요?
✅ 생태·경관보전지역이란?
법적 근거
: 「자연환경보전법」 제12조
지정 절차
: 생태적·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발굴 → 지정계획 수립
→ 시·도지사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 → 관계 부처 협의
→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심의 → 환경부 장관 지정·고시
👉 즉, 국가가 직접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골라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입니다.
🗺️ 지정 현황 한눈에 보기 (2024년 12월 기준)
📌 총 지정 지역: 33곳
📌 전체 면적: 287.383㎢
| 환경부 지정 | 9개소 | 249.196 | 중앙정부 |
| 시·도지사 지정 | 24개소 | 38.187 | 지방정부 |
🏞️ 대표적인 생태·경관보전지역 소개
🏔️ 1. 지리산 (전남 구례) – 20.2㎢
대한민국 1호 생태·경관보전지역.
‘구상나무’가 자생하는 극상 원시림으로, 자연 생태의 보고입니다.
🗓️ 지정일: 1989.12.29
🦦 2. 섬진강 수달 서식지 (전남 구례) – 1.834㎢
수달이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대표 하천입니다.
🗓️ 지정일: 2001.12.01
🌊 3. 동강 유역 (강원 영월~정선) – 80.426㎢
지형·경관이 빼어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처로 유명하죠.
🗓️ 지정일: 2002.08.09, 2024.03.08 확대 지정
🐿️ 4. 왕피천 유역 (경북 울진) – 102.841㎢
산림생태계가 살아 있는 동해안 대표 생태축
수달, 하늘다람쥐, 담비 등 멸종위기종 다수 서식
🗓️ 지정일: 2005.10.14, 2013.07.17 확대
🏙️ 도시 속 생태·경관보전지역? YES!
놀랍게도 서울 한복판에도 생태·경관보전지역이 많습니다.
그 수만 무려 18곳!
예를 들어,
- 🐦 한강 밤섬 (0.279㎢): 도심 속 철새도래지
- 🌿 암사동 (0.27㎢): 한강변 자연호안, 식생 다양
- 🍁 남산 (0.705㎢): 서울의 대표적 녹지축
- 🌲 창덕궁 후원 (0.441㎢): 도심 속 낙엽활엽수림 보전
- 🌊 성내천 하류 (0.07㎢):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구간
- 🧘 백사실계곡 (0.132㎢): 조용하고 생물다양성 풍부한 도심 속 계곡
이러한 지역들은 도시민들에게 쉼과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,
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🌍 전국의 특별한 생태공간들
각 지역별로도 독특한 생태가치가 돋보이는 곳들이 있습니다.
- 소황사구(충남 보령): 해안사구 생태계의 보고
- 운문산(경북 청도): 하늘다람쥐, 담비 서식
- 장산습지(부산 해운대): 산지습지 희귀식물 서식
- 조종천상류(경기 가평·포천): 희귀곤충·식물 보고
- 태화강(울산): 철새와 민물고기의 낙원
📌 왜 생태·경관보전지역이 중요할까요?
✔️ 기후변화 대응
→ 자연 생태계는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합니다.
✔️ 생물다양성 보전
→ 멸종위기종의 마지막 피난처가 되는 공간
✔️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
→ 도심 내 자연성과 생태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
✔️ 환경교육·생태관광 자원
→ 지역의 생태가치 재발견 +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UP
✍️ 마무리하며…
🌱 우리는 매일 바쁘게 살아가지만,
그 사이 자연은 조용히, 묵묵히 우리의 삶을 지켜주고 있습니다.
생태·경관보전지역은 그 마지막 보루입니다.
우리가 그 가치를 알고,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
지속 가능한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겠죠?
📍 전체 지정 지역과 상세 위치는
👉 국립생태원 에코뱅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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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과 함께 숨 쉬는 하루 되세요 😊
출처 - 환경부